비트코인이 장중 한때 1100만 원을 돌파했다. 현재도 1100만 원대 고지 코앞까지 다가서 있다.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다. 비트코인 캐시를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들도 호황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캐시는 183만6500원을 기록했다. 하루 전보다 5만9500원이 올랐다.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27일 장중 한때 193만 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하락했다. 1주 전 130만 원대보다 50만 원가량 상승한 18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골드는 빗썸 거래소에 등장한지 5일밖에 되지 않은 가상화폐다. 지난 10월 24일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로 분할됐다. 23일 등장한 뒤 한시간만에 128만 원까지 폭등한 뒤로 꾸준히 41만 원대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 캐시도 3개월가량 60만 원대 시세를 보이다 폭등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지켜보는 분위기다.
이더리움과 대시도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3개월동안 꾸준히 30만 원대에서 거래돼 왔지만, 지난 21일 40만 원대로 오르더니 현재 54만19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대시 역시 3개월 동안 30만 원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 11월 중반부터 가격이 상승했다.
이날 같은 시각 비트코인 골드 41만4500원, 대시 70만8400원, 제트캐시 38만1000원, 리플 278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