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세계 최대규모 생산라인 가동… 조명 사업 본격화

기사입력 : 2017-12-08 09:36 (최종수정 2017-12-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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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라이트 패널 5세대 공장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성장동력으로 점찍은 OLED 조명 사업을 본격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7일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조명 생산라인 가동을 공표하는 동시에 OLED 조명 브랜드 ‘루플렉스’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의 루플렉스는 OLED 조명의 근본적인 가치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다. 빛, 광채를 뜻하는 ‘럭스’와 휘어지고 구부러지는 OLED의 구조적 특징과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의미하는 ‘플렉서블리티’의 합성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조명의 우수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루플렉스의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OLED 조명을 No.1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구미 P5 공장의 5세대 OLED 조명 생산라인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월 4000장 규모의 2세대 생산라인과 비교하면 30배가량 물량을 많이 생산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만5000장으로 양산을 시작해 점차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대량 생산을 통해 품질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수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상무는 “루플렉스 브랜드 출시와 대량 생산 시작은 LG디스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OLED 기술과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며 “신규 브랜드로 OLED 조명의 무한한 가치를 적극 알리는 한편 시장 선도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LED 조명은 유기물의 자체 발광 특성을 활용하는 제품이다.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자연광에 가깝다. 얇고 가벼워 투명, 플렉시블 구현 등 디자인 자유도가 우수하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조명의 광원을 공급하는 B2B 기업으로 다양한 고객사들과 홍보마케팅에 앞장설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조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로부터 후미등 광원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고 인테리어 요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ID Tech Ex’는 글로벌 조명용 OLED 패널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52%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오는 2026년에는 22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 유호승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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