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 44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과 지안은 연애만 하기로 약속 한 뒤 지금까지 해 본적 없는 데이트도 하고 질투도 하며 추억을 만들어간다.
도경은 지안에게 "가자. 남들 하는 거 다 해 봐야지"라며 데이트 신청을 한다.
하지만 서지안은 최도경의 정략 결혼 상대였던 장소라(유인영 분)를 떠올리며 질투를 폭발시킨다. 지안이 "장소라씨랑은 어떻게 했어요? 장소라씨랑은 뭐 먹었어요? 어디어디 갔는데"라고 하나하나 캐물은 것. 이에 도경은 장소라와 갔던 스케이트장에서 지안과 데이트를 즐긴다.
한편, 노명희는 해성그룹 회의에서 거론된 도경의 거취논란과 동생 노진희(전수경 분)의 도발로 위기감을 느끼고 남편 최재성(전노민 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해성그룹에서는 최도경의 장기 휴가를 걸고넘어진 것.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운 도경을 보고 그룹에서는 "최도경 본부장은 언제까지 휴가인 겁니까?"라고 항의한다.
이에 셰어하우스를 찾아간 노명희는 아들 도경과 지안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다.
도경이 노명희를 보고 "어머니"라고 하자 명희는 "지안아. 또 보는구나"라고 말해 지안을 긴장시킨다.
이후 노명희는 남편 최재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재성은 "당신 제 정신이야?"라고 받아쳐 노명희가 지안에게 또 악행을 하는 것은 아닌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최재성은 마침내 아들 도경에게 만나자고 연락한다. 부친 최재성을 만나고 돌아온 도경은 지안 앞에 긴장한 얼굴로 돌아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친엄마 노명희를 만난 지수(서은수 분)는 "더 이상 해성가의 최은석으로 살기 싫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연애만 하기로 한 도경은 지안과 결혼하기 위해 해성가를 나오는 것일까.
매회 파격적인 전개가 그려지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