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촌은 기업과 농촌 마을이 자매 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행사에 참여한 111명의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은 모내기, 고구마 심기, 떡 만들기 등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사회공헌 협력MOU를 체결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의료진들도 작년에 이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틀니세척 등 치아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매년 봄과 가을 마을을 찾을 때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을에서 필요로하는 물품을 기증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에어컨, 대형TV, 안마의자 등을 마을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에는 이동식 앰프 등 음향기기와 강연대를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이배 경영관리본부장은 “1년에 두 번 마을을 찾는 시간이 어떤 체험보다 값지고 소중한 추억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마을과 상생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마을에서 재배한 쌀 9만3740kg(약 6000포)을 구매해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 기부한 바 있으며, 작년부터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재배된 햅쌀, 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