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유럽 시장용 오프로드 모델인 로드리안 AT 4×4를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넥센타이어는 독일 그레벤브로이히에서 드라이빙 체험 행사를 진행하면서 자사 기술력과 안전성을 뽐냈다고 밝혔다.
존 보스코 넥센타이어 마케팅 책임자는 "로드리안은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핸들링·제동력·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며 "오프로드 주행에도 소음이 적고, 비·눈 등 계절 변화에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트레드 패턴이 특징이다"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는 앞서 최대 타이어 소비시장 중 하나인 유럽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면서 체코 신공장 설립 등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넥센타이어의 총 매출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75%로 집계됐다. 수출 비중이 큰 만큼, 해외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판매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단 의지다.
한편, 넥센타이어의 지난 2017년 총 매출은 1조9648억원이다.
한아름 기자 arh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