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매출액 5338억원(+14.7% YoY, 이하 YoY 생략), 영업이익 154억원(+140.5%, 영업이익률 2.9%)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505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4분기 택배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9010만 박스를 전망한다. 1위 업체 CJ대한통운의 일부 물량이 대전터미널 안전 사고 및 택배 기사 파업으로 인해 한진으로 이전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택배 부문 영업이익은 52억원(+40.5%)으로 추정된다.
2019년 이후에도 택배 부문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Capa 부족에 따른 물량 증가 둔화 우려가 있으나 현재 남아있는 Capa로도 2020년까지 9~10%물량 증가는 가능하다..
CJ대한통운의 택배 단가 인상과 맞물려 2019년에도 1~2%대의 단가 인상도 기대요인이라는 지적이다.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2019 년 733억원(+57.7%), 2020년 916억원(+25.0%)으로 향후 2년간 매 분기 두 자리 수 이익 성장 모멘텀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본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최근 유한회사 엔케이앤코홀딩스가 지분 8%를 신고하면서 추가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2020년까지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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