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자회사인 아우디가 보조 히터 커넥터에 문제가 있는 2015~16년 산 아우디 A6세단과 2015년산 A7 세단들을 리콜했다고 자동차 전문 매체 토크뉴스(Torque News)가 최근 전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 NHTSA)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커넥터가 과열되어 화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 때문에 845대의 차량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커넥터는 저항기가 전압을 낮출 때 지나치게 많은 전류를 빠지게 하는 탓에 저항기가 계속 작동하면 열을 내서 결국은 전류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조 히터와 커넥터를 점검하고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하면 된다. 차량 소유주들은 지난달 이런 사실을 통지받았으며 딜러들과 무상으로 스케줄을 잡을 수 있도록 차량소유주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추가 통지가 다음 달중 예정돼 있다고 토크뉴스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