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 시간) 국제음향산업연맹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체 음악 산업의 46.9%를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매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2억5500만 명이 매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8700만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스포티파이가 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2위 애플뮤직이 추격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음악 스트리밍은 33.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제음향산업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2018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유료 가입자를 통한 수입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모든 지역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