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이용자 순위] 6월 4주차, 스타듀 밸리·팰월드 톱10 복귀

미국 인디 게임 '스타듀 밸리'와 일본의 '팰월드'가 스팀 주간 동시 접속자 수 10위 안에 복귀했다.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6월 마지막주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은 한국 시각 29일 오후 11시 기준 3939만4879명이었다. 1주 전인 22일 동일 시점 대비 10만9346명(0.28%) 많은 수치이나 역대 최다 기록인 3월 16일 4123만9880명과 비교하면 184만5001명(4.47%) 적은 수치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 등 이용자 수 톱5의 순위 변동이 없던 가운데 스타듀 밸리와 팰월드가 새로이 톱10에 진입했다.

이중 팰월드는 지난 25일 업데이트된 유명 인디 게임 '테라리아'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주효했다. 업데이트 이전 8만 명 수준이었던 동시 접속자 수가 업데이트 후 13만 명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동시 접속 8위 '엘든 링: 밤의 통치자(11만6005명, 이하 29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와 9위 '레인보우 식스 시즈 X(11만4997명)'는 이번 주 각각 12위, 13위에 자리 잡았다. 11위는 '바나나(11만6380명)'였다.

인디 게임사 랜드폴 게임즈와 어그로 크랩이 6월 17일 선보인 캐주얼 협동 게임 '피크(PEAK, 11만3849명)'가 14위에 올랐다. 3D 그래픽을 배경으로 최대 4명의 게이머가 협력해 산을 오르는 내용의 어드벤처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 외 주요 국산 게임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7만4759명)'가 26위, 프로젝트 문 '림버스 컴퍼니(2만4886명)'가 82위, 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1만9402명)'가 103위, 펄어비스 '검은사막(1만9357명)'이 104위, 넥슨 '더 파이널스(1만8969명)'가 106위에 자리 잡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