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P는 드림플러스가 2014년부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 및 드림플러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십 체결은 물론 매출까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화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도 추진한다.
중국(헬스케어·인공지능·교육), 베트남(핀테크·미디어·헬스케어·리테일), 일본(핀테크·컨텐츠·F&B·헬스케어), 인도네시아(핀테크·미디어·헬스케어·리테일) 등 총 4개국 사업 분야에 맞게 지원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며, 드림플러스 홈페이지에 사업계획서 등을 올리면 된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6월부터 8월까지 해외 사업화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받는다. 총 4개~8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GEP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앱 ‘틱톡(Tik Tok)’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틱톡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홍보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해외 본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도 제공 받는다.
이외에도 롯데컬처웍스,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사업 제휴 기회와 지분 투자 검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진출 모색을 위한 현지 체제비도 기업당 200만원씩 지원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