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농경지 등 신속 피해복구 돌입

경남도는 지난 18일부터 태풍 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을 운영하고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0일 태풍 대응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복구와 구호품 지급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21일 오전 11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도로 법면유실 등 공공시설 15개소, 주택침수 등 사유시설 9건, 농경지 침수 11.2ha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