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하나 마이트립’ 카드 3종 출시…마일리지·포인트 적립 혜택 특화

하나카드가 하나은행과 협업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My Trip(마이트립) 카드' 3종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3종 카드는 ‘My Trip SKYPASS My flight(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My Trip AsianaClub My flight(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 ‘My Trip 1Q Global VIVA(마이트립 원큐 글로벌 비바)’ 카드로 마일리지 적립 특화 2종, 하나머니 적립 특화 1종이다.
이 가운데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 카드는 하나은행과 협업을 통해 혜택을 준다. 하나은행의 1년 만기 마이트립 적금 상품을 가입한 상태에서 하나카드의 마이트립 카드 사용실적이 있으면 대한항공 혹은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를 1년에 3000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다.

또 기본적으로 마이 트립 스카이패스 마이 플라이트 카드는 국내이용시 1500원 당 1마일리지, 해외 이용시 1500원당 1.2마일을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 제한 없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진에어에서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에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인 고객이라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추가로 5%의 청구할인을 최대 1만5000원 한도내에서 적용받는다.

마이트립 아시아나클럽 마이플라이트 카드 역시 국내 이용시 1000당 1마일리지, 해외 이용시 1000당 1.2마일리지를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에어 서울·부산 항공권을 구입하면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을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에 추가로 5% 청구할인을 똑같이 최대 1만5000원까지 청구할인 가능하다.

하나머니 적립 특화 카드인 마이트립 원큐 글로벌 비바 카드는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이용금액의 일정금액을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해외 이용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국제브랜드 수수료 1%를 면제해주고 전월실적에 따라 해외 특화서비스 부분에서 사용금액의 최대 9%를 월 최대 2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할 수 있다.

또 생활 서비스 부분인 온라인쇼핑과 통신·교통·자동이체 부분에서도 전월실적 30만원 이상인 경우 사용금액의 5%를 월 최대 1만 하나머니까지 적립해준다.

하나카드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먼저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 여행 필수품으로 구성된 마이트립 기프트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말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대한항공 전노선 선택 가능한 항공권을 2명에게 증정하고, 아시아나 전노선 선택 가능 항공권(2명)과 진에어 국내선 항공권(5명), 메가박스 영화 2인 패키지 기프티콘(200명)도 준다.
여기에 오는 연말까지 마스터브랜드로 이 신상품을 발급하면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사용 이벤트도 있다. 당월 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동반자 1회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추가 1회 라운지 무료 사용이 가능해 최대 2회까지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