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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 새 미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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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뉴욕현대미술관 새 미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 공식 후원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 본사 전경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퍼포먼스 프로그램인 '현대카드 퍼포먼스 시리즈(The Hyundai Card Performance Series)'를 단독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뉴욕현대미술관은 ‘동시대 예술을 연구하고 선보이는 실험실’이라는 설립 취지를 되살리고자 공간을 새롭게 정비하고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으로, 공간의 재구성을 끝내고 오는 10월 21일 재개관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미술관 중심부에는 라이브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위한 공간인 ‘마리-조세 & 헨리 크라비스 스튜디오(Marie-Josée and Henry Kravis Studio)’가 들어선다.

현대카드는 이 공간에서 진행되는 모든 미디어와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단독 후원하는 것이다.

모마의 중심부인 4층 소장품 갤러리에 위치한 이 스튜디오에서는 퍼포먼스와 음악, 사운드, 무빙 이미지 등을 다루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모마가 재개관에 맞춰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기획전 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과 퍼포먼스 예술사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 작가 포프 엘(Pope.L)의 작품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카드는 2006년 미술관의 공식 온라인스토어 개시를 시작으로 2009년 바우하우스 특별전을 비롯해 피카소, 르 코르뷔지에 등 미술사의 주요 기점이 되는 미술관의 전시를 단독 후원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끊임 없이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펼치는 모마와 현대카드가 추구하는 정신이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미술관의 새로운 변화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특히 현대카드는 미술관과 오래 시간 쌓아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예술인들의 세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