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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페이, 해외서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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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페이, 해외서도 각광

브라질서 폭발 성장...스페인 사바델 은행 제휴 확대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비중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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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세계 24개국에서 이용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해외에서도 활동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인의 사바델 은행과 제휴하면서 또 한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5일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스페인 사바델 은행의 자회사인 사바델소비자금융과 제휴를 맺었다. 사바델 은행은 스페인 내 5위권 은행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페이와 사바델소비자금융이 제휴를 맺게 되면서 스페인의 200만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사바델 은행과 연계된 서비스를 삼성페이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결제 옵션이 확대된 것이다.

셀레스티노 가르시아(Celestino Garcia) 삼성스페인 부사장은 “삼성페이 결제서비스에 사바델소비자금융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스페인에서 20개 이상의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하루에 5만 건 이상 사용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의 지불 편의를 위해 협약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남미 지역에서도 삼성페이의 열기는 뜨겁다.

브라질에서 삼성페이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언론들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삼성페이에 등록한 카드가 100% 늘었으며 사용량은 26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활성사용자 수도 80% 증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현지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본다”며 “삼성페이의 편리성이 입소문을 타고 또 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기종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자 증가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페이는 국내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의 결제금액 점유율은 80%에 이른다. 2015년 8월 출시이후 44개월만에 누적 결제금액 40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가입자 수는 1400만 명을 넘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현재 24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 가능 국가는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페이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쇼핑몰, 백화점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해 사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