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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과 EU, 브렉시트 잠정합의 근접…EU정상회담 승인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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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영국과 EU, 브렉시트 잠정합의 근접…EU정상회담 승인 가능성 높아져

존슨 영국총리 영국의회 우려 불식 제기돼…승인시 브렉시트 기한 재연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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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국기(왼쪽)와 유럽연합기.사진=로이터/뉴스1
영국과 유럽연합(EU)은 16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교섭에서 잠정합의에 근접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영국과 EU는 보리스 존스 영국총리가 영국의회의 승인을 얻을 필요가 있지만 이번주에 열리는 EU정상회담에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

EU는 영국도 포함해 17~18일 양일간 열리는 EU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합의의 기본적인 토대는 준비가 정리됐다. 이론상으로는 내일 합의를 승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투스크 상임의장은 폴란드 방송 TVN24와 인터뷰에서 “영국측으로부터 우려가 대두됐다”라고 지적했다. 영국의회에서는 존슨 총리가 너무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존슨 총리가 이 같은 우려를 불식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에마뉴얼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에서 합의는 최종 결정되어가고 있으며 17일 EU정상회담에서 승인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도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약간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EU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EU는 영국이 브렉시트 기한을 재차 연기할 필요가 있다. 연기 기간은 반년이나 그 이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이번달내에 긴급 EU정상회담을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