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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기 개발로 소재 부품 국산화 도전하는 기업, ㈜본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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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기 개발로 소재 부품 국산화 도전하는 기업, ㈜본시스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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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위치한 제품 제조와 신제품 개발 전문 기업 ㈜본시스템즈가 감속기 국산화에 힘을 실어줄 만한 자체 감속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 사진=본시스템즈


경남 창원에 위치한 제품 제조와 신제품 개발 전문 기업 ㈜본시스템즈가 감속기 국산화에 힘을 실어줄 만한 자체 감속기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감속기는 산업용 기계를 구성하고 작동시키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부품 중 하나다. 기계·의료·조선·자동차·로봇 등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력이 될 대부분의 제조 산업에 사용되는 기계에 들어가는 필수적인 부품으로 제조 산업을 구성하는 핵심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감속기는 안타깝게도 국내 산업시장에서 일본 수입산 제품이 대부분의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 수입산 감속기 제품이 국내 시장 공급의 약 9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통한 국산화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은 부품 중 하나인 감속기 역시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런 가운데 본시스템즈가 개발한 감속기는 소재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길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이들은 사이클로이드 치형 감속기라는 명칭의 감속기의 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해당 감속기는 성능적인 면에서도 일본의 수입제품과 비교했을 때,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정밀도와 같은 기술력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구조적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시장에 공급될 경우,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가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본시스템즈는 올해 실시된 2019 기술평가에서 감속기 기술을 통해 T3 등급을 획득했다. T3 등급은 기술 평가를 통해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서도 본시스템즈의 감속기는 기술력과 시장성 등을 검증받은 셈이다.

최근 국내 산업 시장의 가장 뜨거운 트렌드는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소재 부품의 국산화를 이루는 것이다. 본시스템즈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감속기가 국내 감속기 공급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이런 기술력을 통한 국산화 바람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