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애플 등 4대 IT기업이 전 세계에 두고 있는 직원이 사업 영역의 확대로 지난 5년 동안 3.5배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들 IT기업의 매출 신장률 2.3배를 넘는 급격한 조직 확대로 인건비 비율이 올라 실적에 하방압력을 받고, 종업원의 발언권 확대 등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종업원 수는 식품 슈퍼체인 홀푸드마켓 등을 거느린 아마존 닷컴이 75만 명으로 종업원이 단연 가장 많았다.
이어 애플이 13만7000명,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 11만4000명, 페이스북 4만3000명 순이다.
과거 5년간 종업원 증가율이 제일 큰 것은 페이스북으로 2014년 5월에 비해 5.2배 증대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불법행위를 감시하기 위한 인력 충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