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구는 만나기만 하며 부딪히는 강해진에게 "내 방에 프린트 물 못 봤어요?"라고 물고 늘어진다.
대구를 피하던 해진이 "뭐요?"라고 묻자 대구는 "아. 봤어요? 못 봤어요?"라고 다그친다.
해진은 대구를 피하려다 배달통과 함께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다. 해진이 못 일어나자 오대구가 "어디 다쳤어요?"라며 다가온다. 그러자 해진은 비명을 지르며 "허리가 부러질 것 같아요"라고 엄살을 부리며 소리친다.
정준후 비서는 정원에게 "사모님. 아무도 들이지 말라고 하셨는데요"라며 준후 집무실 출입을 막는다.
정원은 준후와 유란이 키스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문을 벌컥 연다.
준후가 "무슨 일이야?"라고 묻자 분노한 정원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구요?"라고 고함을 지른다.
정원이 정말로 유란과 준후의 불륜 현장을 목격한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맛 좀 보실래요'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