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18A 대신 14A로 파운드리 전략 전환...앱솔릭스·삼성전기 유리기판 상용화 속도
이미지 확대보기◇ 인텔, 유리기판 자체 개발 중단...외부 조달로 방향 전환
독일 IT 매체 컴퓨터베이스(ComputerBase)는 "인텔이 유리기판 연구개발을 중단하고, 외부 공급망을 활용해 제품 공급을 빠르게 하고 위험을 줄이려 한다"고 전했다. 인텔이 유리기판 개발 인력을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외 업체와 협력이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 SKC 앱솔릭스·삼성전기, 유리기판 상용화 선두
삼성전기는 지난해 유리기판 사업에 뛰어들어 세종사업장에 시험 생산라인을 만들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기가 2028년까지 첨단 반도체에 유리기판 인터포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본다. 이 밖에 LG이노텍, JNTC 등도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 인텔, 파운드리 전략 18A→14A로 전환
인텔은 유리기판 사업 철수와 함께 파운드리(위탁생산) 전략도 바꾸고 있다. 로이터와 국내 언론은 "인텔이 18A(1.8나노미터) 공정 마케팅을 멈추고, 14A(1.4나노미터) 공정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애플, 엔비디아 등 대형 고객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TSMC와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노린 변화로 풀이된다. 인텔은 자사 제품(Panther Lake, Clearwater Forest 등)에는 18A를 계속 쓰지만, 새 파운드리 고객에게는 14A를 중심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 국내 유리기판 시장 성장...글로벌 경쟁 본격화
이처럼 인텔의 전략 변화와 국내 기업의 기술 진전이 맞물리면서, 유리기판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