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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용어 엥겔지수 뜻?... 총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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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해한 용어 엥겔지수 뜻?... 총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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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겔지수가 용어가 8일 주목을 받고 있다.

엥겔지수는 총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총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일반적으로 식료품은 소득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얼마만큼 소비해야 하며 동시에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이다. 그러므로 저소득가계라도 반드시 일정한 금액의 식료품비 지출은 부담하여야 하며,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이러한 까닭에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1857년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Ernst Engel)이 가계지출을 조사한 결과 이러한 경향을 확인하였으며, 그의 이름을 따서 이러한 경향을 ‘엥겔의 법칙’, 그리고 식료품비가 가계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엥겔지수라고 부르게 되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