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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네슬레, 미국 아이스크림 사업 프로네리에 4조8천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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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네슬레, 미국 아이스크림 사업 프로네리에 4조8천억원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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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는 미국 내 아이스크림 사업을 프로네리에 40억 달러(약 4조8000억 원)에 매각했다. 사진=로이터
스위스의 세계적 식품업체 네슬레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내 아이스크림 사업을 프로네리에 40억 달러(약 4조8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프로네리는 하겐다즈를 포함한 브랜드에 대한 미국 시장에서의 권한을 갖게 됐다.

프로네리는 네슬레가 지난 2016년 20개 유럽 국가들에서 벌인 아이스크림 사업을 프랑스의 사모펀드회사의 PAI 파트너스 산하 R&R과 합병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회사다.

프로네리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 등지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고 지난해 기준으로 약 29억1000만 달러(약 3조48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세계 최대 아이스크림 회사 중 하나다.

이번 거래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프로네리는 연 매출이 18억 달러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네슬레는 미국 시장에서 하겐다즈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고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는 요플레로 유명한 제너럴 밀스가 하겐다즈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네슬레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는 성과가 저조한 사업들을 정리하면서 유아식 및 커피와 같은 고성장 분야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펴 왔다.

네슬레는 올해 초 헤르타 소시지 등 육류제품 사업을 처분하기 위해 내놨고 EQT파트너스가 이끄는 컨소시엄에 피부 건강사업을 넘긴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