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회화나무는 한자로는 괴화나무로 표기하는데 발음은 중국발음과 유사한 회화로 부르게되었다. 홰나무를 뜻하는 한자인 '槐'(괴)자는 귀신과 나무를 합쳐서 만든 글자이다. 회화나무가 사람이 사는 집에 많이 심은 것은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선시대 궁궐의 마당이나 출입구 부근에 많이 심었다. 그리고 서원이나 향교 등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당에도 회화나무를 심어 악귀를 물리치는 염원을 했다고 전해진다.
나무의 높이가 약 25m까지 자라며 가지가 넓게 퍼진다. 작은가지는 녹색이며 자르면 냄새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17개씩이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뒷면에는 작은잎자루와 더불어 누운털이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