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메리츠의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 ‘오렌지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영문 소문자를 사용함으로써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리츠를 보다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
주요 계열사(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캐피탈)의 자기자본이익율(ROE)은 12% 이상으로 각 금융업권에서 최고 수준이다. 배당 성향도 35% 수준, 시가배당률도 전 계열사 3.8% 이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장성 장기인보험 부문에서 매출 1위 경쟁을 지속하고 있고, 메리츠종금증권은 7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CI변경은 메리츠금융그룹이 금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