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보잉은 전 CEO인 뮬런버그 (Muilenburg)가 보유하고 있던 보잉 주식 150억원어치를 몰수했다.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뮬런버그의 퇴직금과 1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도 몰수했다고 밝혔다.
퇴직금은 스스로 포기하는 형식이다.
뮬런버그에게는 이와 별도로 수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스톡옵션도 있다.
뮬렌버그 CEO는 보잉 맥스 사고이후 쫒겨났다.
형식은 사퇴이지만 사실상 해고로 보인다. 연쇄 추락 참사에 대한 인책 책인이다.
보잉의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올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소프트웨어 결함 등의 원인으로 잇달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346명이 숨지는 참사를 빚었다. 현재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추락 참사 여파로 보잉의 각 항공사에 대한 737 맥스 인도도 지연되고 있다.
다음은 보잉이 밝힌 뮬런버그 이력서.
Muilenburg started work at Boeing as an intern in 1985. Muilenburg held numerous management and engineering positions on various Boeing programs, including the X-32 (Boeing's entry in the Joint Strike Fighter competition).
Boeing's participation in the Lockheed Martin F-22 Raptor fighter; the YAL-1 747 Airborne Laser; the High Speed Civil Transport; and the Condor unmanned reconnaissance aircraft. He later served as vice president of the Boeing Combat Systems division. Muilenburg served as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Boeing) Integrated Defense Systems (later renamed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BDS) from Sept 2009 till 2015. Early life and education
뮬런버그는 인턴에서 최고경영자까지 오르면서 숱한 `샐러리맨의 신화`를 써왔다. 엔지니어 출신이면서도 전략과 리더십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우상이 됐다.
2001년 9·11 테러 상황에서도 항공기 회사의 경영난을 돌파한 그야말로 뚝심의 경영인으로 정평이 높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