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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뮬런버그 (Muilenburg) 보잉 주식 150억 몰수, 맥스-737 사고 책임 퇴직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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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뮬런버그 (Muilenburg) 보잉 주식 150억 몰수, 맥스-737 사고 책임 퇴직금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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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런버그 (Muilenburg) 보잉 전 CEO/사진 보잉 홈페이지
[글로벌 CEO] 뮬런버그 (Muilenburg) 보잉 주식 150억 몰수, 맥스-737 사고 책임 참사 책임' 보잉 전 CEO, 퇴직금 없이도 700억원 챙겨

보잉은 전 CEO인 뮬런버그 (Muilenburg)가 보유하고 있던 보잉 주식 150억원어치를 몰수했다.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뮬런버그의 퇴직금과 1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도 몰수했다고 밝혔다.

퇴직금은 스스로 포기하는 형식이다.

보잉은 그러나 계약상 보장되는 다른 주식과 연금 인상분은 6200만달러는 지급한다. 우리돈으로 700억원을 훌쩍 넘는 거액이다.

뮬런버그에게는 이와 별도로 수백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스톡옵션도 있다.
뮬렌버그 CEO는 보잉 맥스 사고이후 쫒겨났다.

형식은 사퇴이지만 사실상 해고로 보인다. 연쇄 추락 참사에 대한 인책 책인이다.

보잉의 737 맥스 기종은 지난해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올해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가 소프트웨어 결함 등의 원인으로 잇달아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346명이 숨지는 참사를 빚었다. 현재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추락 참사 여파로 보잉의 각 항공사에 대한 737 맥스 인도도 지연되고 있다.

뮬렌버그 CEO는 아이오아 주립대 (Iowa State University)에서 우주항공 공학과를 나왔다. 이어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에서 항공학및 우주항행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5년 시애틀에서 보잉 인턴 엔지니어로 입사를 했다. 고속 민간 수송 (High Speed Civil Transport), F-22, 공중 레이저 및 콘도르 정찰기(Airborne Laser and Condor reconnaissance aircraft) 등 수많은 관리 및 엔지니어링 요직을 역임했다. 2015년 보잉 CEO에 올랐다.

다음은 보잉이 밝힌 뮬런버그 이력서.

Muilenburg started work at Boeing as an intern in 1985. Muilenburg held numerous management and engineering positions on various Boeing programs, including the X-32 (Boeing's entry in the Joint Strike Fighter competition).

Boeing's participation in the Lockheed Martin F-22 Raptor fighter; the YAL-1 747 Airborne Laser; the High Speed Civil Transport; and the Condor unmanned reconnaissance aircraft. He later served as vice president of the Boeing Combat Systems division. Muilenburg served as president and chief executive officer of Boeing) Integrated Defense Systems (later renamed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BDS) from Sept 2009 till 2015. Early life and education

뮬런버그는 인턴에서 최고경영자까지 오르면서 숱한 `샐러리맨의 신화`를 써왔다. 엔지니어 출신이면서도 전략과 리더십에 탁월한 능력을 보여 우상이 됐다.

2001년 9·11 테러 상황에서도 항공기 회사의 경영난을 돌파한 그야말로 뚝심의 경영인으로 정평이 높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