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 사랑' 3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호진(전승빈 분)은 원단기술을 훔쳐간 황연수(오승아 분)에게 3자 대면을 하겠다고 압박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음식을 맛 있게 즐긴 소원이 "여기 왜 이렇게 비싸요?"라고 하자 재혁은 "저 5년 전 빚 갚는 겁니다"라고 답한다. 이어 재혁은 소원의 입에 묻은 음식을 닦아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재혁은 소원에게 "그 때 다시 만나면 밥 사겠다고 했잖아요"라고 말해 심쿵을 선사한다.
그러나 재혁과 소원이 함께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장화란(정애리 분)이 멀리서 지켜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최호진은 "난 누나가 왜 그랬는지 알아?"라며 원단기술을 훔친 황연수를 나무란다. 황연수가 "무슨 말이야?"라고 발뺌하자 호진은 "3자 대면해볼까? 그럼 바른대로 말 할래?"라며 연수를 압박한다.
앞서 방송된 30회 말미에 최호진은 황연수에게 :난 누나가 원단 기술을 훔쳐간 것을 안다"며 "왜 그랬어?"라고 추궁했다.
이어 한민혁(윤종화 분)이 호진을 만나고 온 연수와 마주쳐 긴장감을 자아낸다. 민혁은 연수에게 "무슨 일 있습니까? 울었어요?"라며 걱정한다.
한편 김사장은 한재혁과 최소원에게 "별 걸 다 해봤는데 안 되네"라며 원단 개발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소원이 "떡갈나무 잎이 빠졌네요"라고 지적하자 김 사장은 "아이고 고되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말미에 소원은 재혁에게 "부사장님이랑 같이 있으면 내가 자꾸 부족하게 느껴져요"라며 불편함을 호소한다.
재혁이 "그런 생각을 왜 해요?"라고 하자 소원은 "자꾸 비참해진다"며 속내를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소원은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 한재혁이 언니 최은혜(차민지 분) 남편이었음을 언제 알게 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