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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인텔의 에릭센 몸값 1,050만 파운드 제의 거절 “최소한 2배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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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토트넘 인텔의 에릭센 몸값 1,050만 파운드 제의 거절 “최소한 2배는 돼야”

이적소문이 무성한 토트넘의 덴마크 대표 MF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미지 확대보기
이적소문이 무성한 토트넘의 덴마크 대표 MF 크리스티안 에릭센.

토트넘의 덴마크 대표 MF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세리에A의 인텔 이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인텔에서 온 1.050만 파운드(약 159억844만 원)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하면서 그의 영입에는 최소한 2,000만 파운드(약 303억180만 원)이 필요할 것 같다고 15일(현지시간)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부상했지만 결국 실현되지 않으면서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일원으로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만료를 맞이하는 가운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것이 세리에A의 인텔로 현재 대리인을 통한 교섭이 행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텔이 제시한 오퍼에 토트넘은 납득이 가지 않는 것 같다. 인텔은 이적료 1,050만 파운드로 타진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에릭센 값을 그 2배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이탈리안(인텔)은 이 덴마크 선수를 획득하기 위해서 최소한 그들 제안의 2배인 2,000만 파운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고 있다.

에릭센은 계약연장 의사는 없고 여름에는 프리신분으로 탈퇴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중원의 사령탑을 싸게 팔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