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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대신 노트북·태블릿 쓰고, 신문 대신 휴대폰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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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대신 노트북·태블릿 쓰고, 신문 대신 휴대폰 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9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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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가구 미디어기기 보유율 변화.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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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미디어패널 조사 매체별 평균 사용시간 변화. 자료=정보통신정책연구원

우리나라 사람들의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율이 계속 하락하는 반면,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보유율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2시간을 돌파한 반면, 종이매 체는 하루에 30분도 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4583가구와 1만 8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데스크톱PC 보급율은 56.6%로 전체 조사 대상의 절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반면, 노트북과 태블릿PC 보급율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노트북 보급율은 31%로, 전년 대비 4%포인트(p) 증가했으며,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 아울러 태블릿PC 보급율 역시 14.3%로, 전년 대비 6%p 가량이나 증가했다.
스마트폰 보급률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기준 만 6세 이상인 조사 대상 중 무려 96.5%가 휴대폰을 보유했고, 이 중 스마트폰을 보유한 비중은 91.7%에 달했다.

이 같은 미디어 소비 패턴 변화로, 종이 매체의 위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주요 매체별 하루 평균 사용시간을 보면, 종이 매체 이용시간은 조사 첫 해인 2011년부터 계속 하락세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종이 매체의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29분으로, 전년 대비 8분이나 감소했다. 반면, TV는 3시간 2분으로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을 포함한 유·무선 전화는 2시간으로 지난 2011년 대비 50분 가까이 늘었다.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률은 전년 대비 0.6%p 감소한 47.7%로 조사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29.6%)으로 조사됐고, 2위는 카카오스토리(26.3%), 3위는 인스타그램(19.3%) 등이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