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쉬었음' 인구가 8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 2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2.8%에 달해 2011년 13.3% 이후 가장 높았다.
20대가 17.3%, 30대 16.4%, 50대 14%, 40대 13.6%, 60세 이상 10.3% 등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쉬었음' 인구를 연령대로 보면 15~19세 2만9000명, 20대 33만2000명, 30대 21만3000명, 40대 22만3000명, 50대 42만6000명, 60세 이상 87만 명 등이었다.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쉬었음' 인구가 해당 연령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대 5.2%, 30대 2.9%, 40대 2.7% 등이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래 모두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실업자로도 분류되지 않는데 실업 상태로 전락하거나 아예 구직을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