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원 오대쌀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 ‘철원 고향찰 찹쌀’이 드디어 소비자를 만나게 됐다.
‘철원 고향찰’은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우리나라 재래종만을 가지고 개발한 품종이다. 강원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전통 재래종 벼 중에 향기나는 벼만을 대상으로 2004년에 육성연구를 시작해 10여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올해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철원군과 철원 동송농협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로운 단일품종인 ‘철원 누리휘 고향찰’은 1월부터 롯데슈퍼 500여개 매장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주요 점포에서는 시식행사도 벌이고 있다.
치열해지는 프리미엄쌀 시장에 자신 있게 도전장을 내민 서인인터내셔널 우현호 대표는“‘철원 고향찰 찹쌀’은 기존 품종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급미(米)로 ‘향과 찹쌀’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철원 고향찰 찹쌀은 마켓 누리휘에서 만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또 “‘철원 고향찰 찹쌀’은 구수한 누룽지 향이 일품인 찹쌀로 찰기가 뛰어나고 맛이 고소해 기존의 백미와 혼합 취사하면 높은 품질의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죽, 삼계탕, 현미 떡등 음용법도 다양하다. 다양한 쌀눈이 살아있는 찹쌀로 핵심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