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점, 2021년 리뉴얼 후 매출 상승 ‘꾸준’
이에 ‘제2의 IP 콘텐츠 성지’ 전략 타점포로
최근 日 애니메이션·게임 등 IP 서적 들여놔
신규 콘텐츠 팝업 적극…해리포터 굿즈 눈길
이에 ‘제2의 IP 콘텐츠 성지’ 전략 타점포로
최근 日 애니메이션·게임 등 IP 서적 들여놔
신규 콘텐츠 팝업 적극…해리포터 굿즈 눈길
이미지 확대보기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홍대점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제2의 IP 콘텐츠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AK플라자 수원점은 ‘AK 홍대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인 ‘애니메이트’를 비롯해 에스엠지홀딩스의 ‘OH! MAKE(오마케)’, 그리고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등 다채로운 IP 콘텐츠들을 집결시켜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다각적인 IP 콘텐츠 구성은 수원점이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과 취향을 아우르는 문화적 허브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이큐!!, 주술회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슬램덩크, 귀멸의 칼날’, ‘최애의 아이’ 등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미지 확대보기신규 팝업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몰랑이x모모이’는 15주년 기념 굿즈와 신 캐릭터 ‘모모이’를 처음 선보이며 봉제인형·키링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으며, 내년 1월 1일까지 해리포터 콘셉트의 ‘킹스크로스’는 무알코올 버터맥주와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버터맥주 팝업’을 운영해 새로운 방문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또 이날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는 걸그룹 케플러 단독 팝업스토어도 진행된다. 피규어 브랜드 미스터본 팝업스토어도 내달 15일까지 열린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앞으로도 취향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IP·캐릭터 특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라이프몰’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AK플라자 홍대는 2021년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이른바 ‘덕후의 성지’가 됐다. 홍대 상권이 10~30대 젊은층과 최신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한 과감한 결단이었다.
리뉴얼 후 매출 곡선은 우상향하고 있다. AK홀딩스에 따르면 AK플라자 홍대는 리뉴얼한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38.5% 늘어 277억원을 기록했다. 뒤이어 △2022년 427억원 △2023년 679억원 △2024년 837억원으로 상승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