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베트남 정보사이트 CafeBiz와 하나금융 등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베트남에 스타트업 로지에 투자하며 신남방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로지는 베트남 이커머스 업체로 식료품, 음식물은 물론 세탁물까지 다품종의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 앱 로쉽(Loship)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투에 따르면 로지는 주로 한 도시내에서 식료품, 음식물은 물론 세탁물까지 다품종의 물품을 1시간 이내 배송가능한 경쟁력을 보유했다. 1시간 내 배송 달성률은 99.3%이며 주문 취소율은 10%수준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동종 업계 주문 취소율은 약 35%다.
하나금투 측은 “로지의 투자전 가치(Pre-value) 285억 원에 대해 현재 성장세나 GMV를 고려할 때 부담되지 않는 수준으로 판단했다”며 “스마일게이트 블라인드 투자와 연계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투자검토를 했다”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