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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팔라듐 가격 온스당 1800~2800달러에서 거래" 헤래우스귀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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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팔라듐 가격 온스당 1800~2800달러에서 거래" 헤래우스귀금속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팔라듐은 올해 최고 온스당 28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독일의 귀금속 전문 기업의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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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귀금속 전문 그룹 헤래우스프레셔스메털스(Heraeus Precious Metals.이하 헤래우스)는 28일(현지시각) 자체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해 귀금속 대부분은 올해 계속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헤래우스는 세계 최대 귀금속 공급 업체로 독일 헤센주 하나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1851년 백금 가공기술로 설립된 이후 각종 산업용 귀금속 분야로 진출해 압도적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술기업이다.

이날 미국 선물시장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팔라듐 3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5%(11.50달러) 오른 온스당 218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헤래우스귀금속의 주요 귀금속 가격 전망대. 사진=헤래우스귀금속이미지 확대보기
헤래우스귀금속의 주요 귀금속 가격 전망대. 사진=헤래우스귀금속


헤래우스는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은 온스당 1800~28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헤래우스는 팔라듐은 자동차 산업의 강한 수요 증가가 촉발한 공급 부족이 가격이 심한 변동을 겪도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팔라듐의 구조적 부족이 올해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다.

헤래우스 분석가들은 "차량 판매가 감소하더라도 가솔린 엔진 찰양에 촉매를 더 많이 쓴다면 예상된 감소를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과 인도의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도 팔라듐stringent 수요 증가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금은 낮은 이자율, 중동의 긴장과 무역분쟁으로 투자자들이 올해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이며 특히 중앙은행들의 대량 구매가 금값을 떠받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라에우스는 금값이 올해 온스당 1400달러에서 17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레 크리스틀(André Christl)사장은 "금은 불확실성의 영향을 더 받는 경향이 있고 백금족 금속은 세계 자동차 산업이 가진 훨씬 더 절박한 한계점들의 영향을 받는다"고 진단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