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코로나19 백신개발과 생산시설을 준비하고 올해안에 20억개의 백신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9월에 접종도 가능할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 인정하는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억개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트럼프와 약속한데로 미국과 영국에 4억개, 10억개는 저소득·중위 소득 국가에는 공급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중 4억개는 인도에 전달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인도 세럼연구소와 저소득, 중위 소득 국가에 10억개의 코로나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AZD1222’라는 이름의 이 백신은 원래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에서 개발됐고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약을 제조하고 유통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한편, 모더나(Moderna)도 중화항체를 기조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의 1상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NVX-CoV2373’의 임상 1상 및 2상 시험에 참여할 첫 번째 피험자 충원중인 노바백스(Novavax)도 이미 임상시험중이다. 잎서 이 제약사는 3억8천400만달러 규모의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