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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특화 ‘동작침법’, 미국· 호주 정식 보수교육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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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특화 ‘동작침법’, 미국· 호주 정식 보수교육 인증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동작침법으로 근골격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이 동작침법으로 근골격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한방병원의 글로벌 의학교육 기관 자생메디컬아카데미의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이 미국과 호주 침구사들이 받는 정식 보수교육으로 인증 받았다.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동작침법교육(Motion Style Acupuncture Treatment, MSAT)이 미국 캘리포니아 침구 위원회(California Acupuncture Board, CAB)와 호주 침구중의학협회(Australian Acupuncture and Chinese Medicine Association, AACMA)가 인정하는 정식 보수교육으로 채택됐다고 1일 밝혔다.

CAB는 대표적인 미국의 침구사 면허발급기관으로 미국 내 침구사 자격을 관리하고 침술 면허 관련 정책의 의사 결정 및 집행 전반을 담당하는 단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CAB의 침구사 면허만을 단독 인정하고 있으며, 현재 3만4000여명의 미국 침구사 가운데 30% 이상이 캘리포니아 주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AACMA은 호주 최대 침구사와 한약사들의 협회로 호주 보건실무자 규정국이 인정하는 보수교육 인증기관이기도 하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자생메디컬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이 미국과 호주 침구사들의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정식 보수교육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세계에 한의약의 효과와 강점을 널리 알리고 보다 질 높은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메디컬아카데미는 지난 5월 오픈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을 위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