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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3대 지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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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3대 지수 급락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각)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각) 이란 전쟁 확전 공포로 급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각) 급락 마감했다.

미국이 중동 지역으로 지상전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원하지 않는다”며 확전을 예고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장 중반까지는 낙폭이 크지 않았지만 확전 우려가 고조되면서 막판에 낙폭이 대거 확대됐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10% 가까이 하락해 조정장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이 각각 3% 넘게 급락하는 등 빅테크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 하락한 4만5577.47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51% 하락한 6506.48, 나스닥 지수는 2.01% 급락한 2만1647.61로 미끄러졌다.

3대 지수 주간 낙폭은 2% 안팎에 이르렀다.

다우 지수가 2.11%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1.90%, 2.07% 급락했다.
‘월가 공포지수’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폭등세로 돌아섰다. VIX는 11.31% 폭등해 26.78로 치솟았다.

업종별로는 그러나 금융과 에너지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은 0.19%, 에너지는 0.01% 올랐다.

나머지 9개 업종은 일제히 하락했다.

유틸리티가 4.11% 폭락했고, 부동산은 3.15% 급락했다.

임의소비재는 1.86%, 필수소비재는 0.88% 하락했다.

산업은 1.5%, 소재 업종은 1.53% 떨어졌다.

보건 업종은 0.89% 밀렸다.

기술주 양대 업종도 낙폭이 컸다.

기술 업종이 2.21% 급락했고, 통신서비스는 1.51%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들은 고전했다. 이란 전쟁 장기화 속에 금리가 오를 수도 있다는 공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테슬라는 3.24% 급락한 367.96달러, 엔비디아는 3.28% 급락한 172.70달러로 미끄러졌다.

알파벳은 2.00% 하락한 301.00달러, 팔란티어는 3.21% 급락한 150.68달러로 추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1.84% 내린 381.87달러로 장을 마쳤다.

아이온Q는 장 중반까지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막판에 약세로 방향을 틀어 결국 2.19% 하락한 31.20달러로 마감했다.

공동창업자인 부사장이 일부 직원과 공모해 서버 중국 밀수출을 한 혐의가 전날 뉴욕 남부 연방지검의 기소로 드러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33.32% 폭락한 20.53달러로 추락했다.

반면 전날 압도적인 분기 실적을 공개한 위성 데이터 업체 플래닛랩스는 25.48% 폭등한 33.83달러로 치솟았다.

한편 컨스털레이션 에너지는 10.90% 폭락한 281.99달러, SMR(소형원자로) 업체 뉴스케일파워는 4.59% 급락한 11.44달러로 주저앉았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