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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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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 검토

확진자 폭증에 따라 신중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에 대한 긴급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에 대한 긴급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머크앤컴퍼니(MSD)가 제조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를 위해 추가 선택지로서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식약처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심사에서 예방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지 않아 승인을 보류했다.

실제로 몰누피라비르는 팍스로비드보다 임상데이터 상 치료효과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 치료제는 팍스로비드처럼 병용금기 약물이 많지 않으면서도 음식물 섭취 제한이나 신장 및 간 장애에 따른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재택환자 처방에 용이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정부는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만명분을 선구매 계약한 상태며 현재 이 치료제에 긴급사용승인 시기에 대해서는 예측해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송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sy12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