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스 계약 체결…손흥민 이미지 등 활용 젊은층 공략

리뉴얼 패키지에는 트라스트 고유의 노란 바탕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헤리케인, 호이비에르, 탕강가 선수의 이미지와 토트넘 홋스퍼 공식 엠블럼이 사용됐다.
SK케미칼은 토트넘 선수들의 이미지를 차용하면서 축구,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 층을 공략하는 등 소비자 타겟을 더욱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트라스트는 강한 접착력으로 48시간 약효가 지속돼 격렬한 동작이 필요한 축구, 골프 등 운동 시에도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 일반 파스와 달리 통증 부위에 항염증, 소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토트넘 에디션 출시는 26년 동안 고령층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 온 트라스트가 젊은 층으로 소비자 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