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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베트남 H&B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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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베트남 H&B 시장 본격 진출

CMG제약은 안틴팟과 전략적 업무제햑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차바이오그룹
CMG제약은 안틴팟과 전략적 업무제햑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차바이오그룹
CMG제약 국내 홈쇼핑 유통 및 수출전문기업 홈앤몰쇼핑,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기업 안틴팟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CMG제약은 자체 보유한 원료와 기술력을 토대로 홈앤몰쇼핑과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홈앤몰쇼핑은 기초화장품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을 오는 5월부터 안틴팟에 제공, 베트남 시장에 판매한다. 안틴팟은 CMG제약 제품의 유통 독점권을 갖는다.
CMG제약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올 400만 달러(약 53억1800만원)의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시장을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틴팟은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국의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수입해 호치민, 다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전국에 유통을 하고 있다. 올해 100개 이상의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라이브방송 자회사를 설립해 모바일 중심의 베트남 소비시장에 적합한 온라인 채널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베트남은 연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경제활동인구가 많아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수요가 높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1억4000만 달러(약 1861억3000만원) 규모의 베트남 H&B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팜 녹 후안 안틴팟 대표도 "베트남도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다"며 "자체 보유한 홈쇼핑,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CMG제약의 제품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