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표창은 질병청이 지난해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 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운영하는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의 감염 예방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 교수는 임상현장에서의 노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 교수는 지난 1999년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와 의료관련 감염의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힘썼다. 2002년부터는 감염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며 환자와 직원, 학생 및 방문객을 아우르는 감염 관리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손 교수는 감염관리실장을 비롯한 병원내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인프라 구축과 첨단 기술 적용을 통한 안전망 구현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수술부위 감염 감시 프로그램의 초석 마련에 기여하고 카테터 관련 혈류감염 연구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중재 방법을 개발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