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 개최

메디톡스는 지난 23일 오송 3공장 인근에서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은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활동을 뜻한다. 메디톡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3공장 주변 산책로와 장작골 공원 일대에서 비닐봉투 대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 백에 담배꽁초, 페트병, 휴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까지 마쳤다. 메디톡스는 이번 플로깅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농업 부산물 업사이클링 소재 개발 국책과제 참여

광동제약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과실 부산물 제로 웨이스트 기반 다용도 소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배·매실·오미자 등 과실류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량 재활용하기 위한 저비용·고효율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79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과제는 오는 2029년까지 수행된다.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은 △부산물 특성 기반 표준 공정모델 개발 △산업화 소재 개발 △식품·건기식·화장품·펫푸드·비료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제품화로 부산물의 90% 이상 재활용을 목표로 한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한미약품, 손·발톱에 바르는 무좀약 ‘무조날맥스외용액’ 출시

한미약품이 테르비나핀염산염 성분의 바르는 손·발톱진균증(일명 무좀) 치료제 '무조날맥스외용액'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테르비나핀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퍼스트 제네릭 외용 손·발톱진균증 치료제로 기존 성분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환자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인 간편한 용법도 이 제품의 특장점 중 하나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초기 4주간 하루 한 번 사용한 뒤, 이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바르면 된다. 무조날맥스외용액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헬스케어 전문 유통기업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되며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직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