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경영활동에 있어서 UNGC 10대 원칙을 내재화하고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유해 지속가능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UNGC는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7개국 2만5000여 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UN SDGs는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8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재인증받았다. 또한 동아에스티 생산 시설 송도캠퍼스, 천안캠퍼스, 대구캠퍼스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아에스티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을 발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과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는 유엔 SDGs의 핵심 과제로,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 또한 부각됏다"며 "이번 동아에스티의 가입을 계기로 고유의 ESG 가치를 발굴하고 SDGs의 성공적인 달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UNGC 가입은 동아에스티가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경영 기준에 발맞춰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