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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KBS 203억-MBC 188억, 런던올림픽 TV광고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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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3억-MBC 188억, 런던올림픽 TV광고 '횡재'

방송사들이 2012 런던올림픽 광고로 큰돈을 챙겼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15일 "런던올림픽에서 KBS 2TV와 MBC TV를 통해 판매한 방송광고액수는 총 391억원"이라고 밝혔다.

공영미디어렙 KOBACO의 런던올림픽 광고 판매액은 KBS 2TV 203억원(판매율 65%), MBC TV 188억원(판매율 53.6%)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04 아테네올림픽의 판매액을 넘어선 역대 올림픽 최대액이다.

베이징올림픽에서는 KBS 2TV 131억원(판매율 60.4%), MBC TV 165억원(판매율 57.7%), 아테네올림픽에서는 KBS 2TV 98억원(판매율 50%), MBC TV가 110억원(판매율 51.9%)을 판매했다.
▲7~8월 광고 비수기 ▲유럽 금융위기 여파 ▲런던과의 8시간 시차 등 어려운 판매 여건을 볼 때 이번 올림픽의 광고 판매는 예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MBC는 노조파업 후유증 등에 따른 시청률 급락에도 불구, 역대 올림픽 최대 판매실적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