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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업'으로 진화하는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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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업'으로 진화하는 신세계

▲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 '윤리경영 백서 4호' 발간… 정용진 부회장 "윤리경영은 지속성장 위한 핵심 가치"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최근 신세계의 기업 윤리경영이 투명경영 및 사회공헌과 같은 전통적 방식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익의 일부를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활동을 통해 기업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정재은 명예회장이 '스마트 기업'으로의 진화를 강조한과 같은 맥락이다.



▲ 신세계그룹이 발간한 '윤리경영 백서 4호'

22일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은 ‘윤리경영 백서 4호’를 발간,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의 윤리경영 백서에 따르면 희망배달캠페인 등 신세계가 윤리경영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희망 배달 캠페인을 통해 한해동안 마련된 기금은 389000여만원으로 연간 40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제도가 도입된 2006년부터 보면 1695000여만원의 누적기금이 적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는 이 기금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저소득계층 105646명의 아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자금 지원, 환아치료비 지원, 희망자격증, 희망스포츠클럽 희망근로장학금, 희망아카데미(조리사,파티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지원했다.



특히 신세계의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대졸 신입사원 중 여성비율은 53.3%, 지난 200927.3%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어나 사상 처음으로 남성 비중을 앞질렀다.



정용진 부회장은 발간사에서 윤리경영은 단순한 기업경영의 보조적 가치가 아니라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