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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장하나 의원 “신세계 노조사찰 대국민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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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장하나 의원 “신세계 노조사찰 대국민 사과” 촉구

▲23일민주통합당노웅래·장하나의원이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노조사찰과관련해신세계그룹에대국민사과를촉구하고있다.
▲23일민주통합당노웅래·장하나의원이국회에서기자회견을열고노조사찰과관련해신세계그룹에대국민사과를촉구하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민주통합당 노웅래·장하나 의원이 이마트가 노동조합 설립을 막기 위해 직원들을 사찰한 의혹 등과 관련해 신세계그룹에 “노조사찰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웅래·장하나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엽기적 노무관리 시스템이 폭로됐음에도 신세계 이마트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반성하는 모습도 없다. 지금의 사태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뻔뻔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의원은 "대국민 사과와 해고 노동자 복직 외에도 무노조 경영방침을 철회하고 노동자 사찰과 노조탄압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은 "기본적인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신세계 이마트의 내부자료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며 "1월 임시국회에서 정용진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책임자를 소환해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웅래·장하나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특별 근로감독을 통해 이마트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분명한 시시비비를 가려달라"고 촉구하면서 "검찰과 경찰도 반인권적인 이마트의 행동에 대해 확실하게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