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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MFBTY, "신인 아이돌 같은 마음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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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의 MFBTY, "신인 아이돌 같은 마음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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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신인 아이돌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힙합가수 타이거JK(39)·윤미래(32) 부부, 래퍼 비지(33) 등이 결성한 프로젝트 힙합 그룹 'MFBTY'의 데뷔를 앞둔 각오다.

"아이돌은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오빠도 늙기 전에 아이돌을 해보고 싶다고 해서 밀고 있다"는 윤미래의 말처럼 이들은 아이돌을 표방한다.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배경에서 나온 농담이자 '모든 이들이 동경하는 한 시대의 아이콘'을 뜻하는 진정한 의미의 아이돌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다.

MFBTY는 '마이 팬스 베터 댄 유어스'(내 팬이 당신들의 팬보다 더 낫다)의 머리글자다. "장난삼아 만든 말이 퍼졌다. 런던의 어느 카페에 낙서 돼 있기도 하고 유행처럼 퍼졌다. 아프리카 팬클럽도 있다"는 타이커JK의 설명이다.
멤버 각자의 음악 스타일을 잠시 내려놓고 세 사람이 무대 위에서 가장 즐거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타이거JK는 "각자 솔로 앨범 작업을 열심히 했다. 좋은 음악이 나온 것 같았는데 호응이 적어 많이 혼란스러웠다"면서 "평소 안 하던 음악을 녹음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더 열정이 생기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돌아봤다.

"비겁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순위와 상관없이 우리끼리 한 번 즐겨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는 타이거JK의 말과는 별개로 지난 21일 발표한 앨범 타이틀 곡 '스위트 드림'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점령하고 있다.

DJ 겸 프로듀서인 '스멜스'와 함께 작업했다. 클럽 사운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힙합,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된 실험적인 구성이다.

또 다른 수록곡 '비지타이거윤미래'는 미국의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6), 에미넘(41), 50센트(38) 등과 작업했던 미국 유명 힙합 프로듀서 일마인드가 작곡을 맡았다.
이 밖에도 '스위트 드림'을 신스 사운드로 재구성한 일렉트로 하우스 계열의 클럽튠 버전 '스위트 드림'도 포함됐다.

한편, MFBTY는 26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뮤직마켓 '미뎀'(MIDEM)에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로 공식 초청받았다. 이들은 '미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