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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시장 대세는 곶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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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시장 대세는 곶감

매출 신장율 150%..생산량증가. 품질향상
[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올해 설 선물시장에서 곶감세트가 큰 폭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전통적인 인기품목들을 밀어내고 있다.

6일 대구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선물 특판기간에 곶감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곳감의매출 신장율이 150%가 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선물용 곶감세트의 가격은 10만원대가 주류를 이루고, 3만5000∼6만원대의 상품도 꾸준히 팔린다.
곶감가격은 지난해 일찍 찾아온 추위와 큰 일교차로 인해 생산량이 늘면서 5∼10% 하락한 상태다.

이에 반해 청과, 수산물, 생필품 등 명절 선물시장의 전통적인 인기품목들은 '곶감 돌풍'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 대구점의 청과 매출은 5.7%나 줄었고, 수산물·생필품 매출도 4~5%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구백화점에서도 청과·수산물 매출은 3∼5%에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올해 생산된 곶감은 한파의 영향으로 곰팡이가 쓸지 않고 선홍빛을 띠는 등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점도 판매량 증가에 한 몫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