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 한국의 TV 프로그램 취재 차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방송사 채널 4의 제작진이 ‘싸이’의 말춤을 배우기 위해 지난 20일 MBC뮤직의 K-pop 댄스 프로그램 <강남 Feel 댄스교습소> 촬영장을 찾았다.
‘데이지 도노반’은 “‘이주선’에게 직접 말춤을 배우다니 마치 댄스의 신에게 춤을 배우는 기분”이라고 흥분된 마음을 드러냈고, “강남스타일‘로 인해 K-pop에 관심이 많아졌다”라며 ’씨스타‘, ’비스트‘ 등 다수의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은 한류열풍의 주역 ‘유키스’도 <강남Feel댄스교습소>를 방문해 ‘데이지 도노반’과 수강생들에게 직접 타이틀곡 '스탠딩 스틸(Standing Still)'의 안무를 가르쳐주었다.
유키스의 리더인 ‘수현’이 임시 강사를 맡아 '스탠딩 스틸'의 안무를 가르치던 중, ‘수현’은 멤버 ‘케빈’을 가리키며 깜짝 폭로를 했다.
‘수현’은 “‘케빈’만 혼자 발동작을 다르게 추고 있다"며 지적했고, 이에 다른 유키스 멤버들도 "사실 컴백 후 지금까지 ‘케빈’ 혼자만 안무를 다르게 알고 있었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케빈’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팀 내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강남 Feel 댄스 교습소>에서 배워야 할 사람은 정작 나인 것 같다”라고 민망함과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