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는 스트레스 해소형 과시소비(Burn out), 회춘(Rejuvenation), 미식가(Epicure), 대체형 소비(Alternative consumption), B급 문화화 세분화(kitsch&Niche) 등의 앞글자를 딴 키워드다.
‘BREAK’는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경쟁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에 지친 소비자들의 ‘휴식’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심리적, 경제적 안락을 위해 소비와 여가생활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스트레스 해소형 과시 소비’(Burn-out) 성향이 올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로 자동차, 명품, 고가의 가전제품 등이 이런 스트레스 해소형 소비 대상에 속하며, 특히 명품 브랜드의 ‘엔트리 모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연령대와 무관하게 젊어지고 싶은 욕구가 소비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시 젊음을 되찾으려는 ‘회춘’(Rejuvenation) 현상도 연령대와 무관하게 최근 소비에 반영되고 있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백화점의 20대를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는 영패션 상품군에서 40대 이상 고객의 구매가 늘어, 여성 영패션 상품군의 경우 40대 이상 구매 비율이 2007년 33.0%에서 2013년 42.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디데무’(74%), ‘탱커스’(55%)등의 브랜드는 40대 이상 구매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40대 이상 남성 소비자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남성 트랜디 캐주얼 상품군도 40대 이상 고객 비중이 2007년 29.8%에서 2013년 43.5%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세번째 유통 트렌드로 ‘미식가(epicure) 전성시대’를 꼽았다.
지나치게 가격이 높거나 특정한 이유를 대신한 ‘대체형 소비’(Alternative Consumption)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백화점은 패션 상품군에서 전년 큰 열풍을 보였던 프리미엄 패딩을 대체하는 중저가 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일본 원전사태의 영향을 받은 수산물 소비의 격감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축산소비가 증가하고, 특히 소고기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 키워드는 Kitsch & Niche로 다양한 형태의 폭넓은 컨텐츠가 각광받는 가운데 특히 ‘키치문화(B급문화)’의 대두와 더욱 세분화된 ‘마이크로 니치마켓’ 상품의 인기를 전망했다. 전년 백화점의 동향을 살펴보면 본점 영플라자에 입점한 온라인 유명 쇼핑몰 ‘스타일 난다’는 10~20대들이 선호하는 클럽패션을 컨셉으로 월 평균구매객수가 7600명에 달해 영플라자 영패션 매출의 52.6%를 차지했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MD전략담당 이사는 “지난해에는 양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여가나 쇼핑에 대한 소비자들의 과감한 소비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