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림의 결혼식은 14일 남편 가오쯔치의 고향인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가족과 소수의 지인 등 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23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전통혼례로 한 번 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李家大院)'을 통해 만났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성공했다.
채림은 가오쯔치에 대해 "머릿속으로 상상만 하던 남자였는데 진중하게 다가오는 모습에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며 "내 인생에 이 남자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가오쯔치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