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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범 칼럼]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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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범 칼럼]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268] 음식 상식 백가지
요즘 사람들은 걱정이 하나 늘었다. 그것은 매 끼니가 되면, “오늘은 무얼 먹어야 하나?”가 그 고민이다. 어찌 보면, 행복한 고민 같다. 하지만, 결코 행복한 고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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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와 6‧25 그리고 해방, 정말 입에 풀칠하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 그 시절, 사람들의 고민은 “오늘을 굶지 않으면 다행?”이었다.

물질문명의 발달과 산업화에 따른 농산물의 대량 생산,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가 만연한 시대다. 그 결과로, 사람들의 입맛은 천차만별로 바뀌었다. 더 짜고, 더 달고, 더 맵고, 더 짜릿한 음식을 찾게 된다.

그래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야 키가 큰다’, ‘콩은 밭에서 난 고기’, ‘부추 한 잎이 피 한 방울이다’는 음식관련 비유 표현들이 낯설어진 시대다.
“……달걀은 예로부터 영양분이 많은 식품으로 취급되었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달걀꾸러미를 어른들 생신선물로 들고 갔던 일이나 달걀부침이 가장 좋은 도시락 반찬이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완전식품’으로 대접 받던 달걀이 최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하여 ‘기피식품’으로 여겨지는 것을 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위의 예처럼, 달걀이 콜레스테롤에 밀려 기피식품이 된 현실이 안타깝다. 콜레스테롤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영양성분임을 안영실 교수는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 몸속에 콜레스테롤이 알맞은 농도로 있어야지 지나치게 많거나 모자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들이 알고 있는 음식을 곡류, 채소류, 과일, 음료, 육류, 어패류, 달걀, 해조류, 설탕류,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발효식품, 그 밖에 궁금한 음식에 대한 상식들을 의문부호로 시작한다.

커피 마시면 왜 잠이 안 올까? 녹차는 항암제? 콜라 마시면 정말 이가 썩나? 우유를 데우면 왜 흰 막이 생기나? 폭탄주 마시면 왜 빨리 취할까? 등이 대표적이다.

결론적으로, 안영실 교수의 <음식 상식 백가지>를 통해, 일상 음식에 대한 기초상식을 습득하고, 잘못 인식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속설을 이해하여, 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들의 식생활을 점검해 보고, 도움이 되는 식단을 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박여범 전북 용북중학교 교사